[뉴스특보]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확정…당대표 토론회 진행
국민의힘이 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은 조금 전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후보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후엔 또다시 전국위를 거쳐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전망입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예상대로 전국위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비대위원장을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임명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이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금 전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임명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새 비대위원장으론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유력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비대위를 전당대회 관리형으로 갈지, 혁신형으로 갈 지를 두곤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공방을 어떻게 해결할 지도 새 비대위원장의 과제일 텐데요?
남은 변수는 이준석 대표의 법적 대응 여부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의 당내 우군들까지 잇달아 사퇴하면서 점차 당내 고립이 심화한 모습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힘을 받아 법적 대응에 나설지, 아니면 자진사퇴하는 방향으로 선회할지가 관심입니다. 이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윤석열 정부는 박순애 장관의 낙마로 논란됐던 '만5세 입학'은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갔지만, 교육부 컨트롤타워가 공백 상태가 되면서 여러 개혁 과제 추진도 지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복지부 장관과 공정위원장 인선 역시 정부 출범 석 달이 지나도록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인데요.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추가 인적쇄신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과연 박순애 장관을 시작으로 대통령실에 대한 인적쇄신 카드까지 꺼내 들지가 관심인데요. 추가 쇄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에선 당권 경쟁자 간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일단 최근 발생한 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노룩 악수' 논란은, 이 후보의 사과로 일단락 됐는데요. 이걸 단순 해프닝으로 봐야 할지, 아니면 후보들 간의 신경전의 일부로 봐야할 지, 어떻게 보십니까? 남은 충청·호남 민심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사실상 이재명 후보는 일정을 비우고 토론회 준비에 매진하는 등 실점 최소화 전략을 쓰고 있고, 박용진·강훈식 후보는 반명 결집전에 나서며 추격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반전요인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때문인지 이 후보 측에선 이미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이 70%를 넘어선 것을 두고 사실상 '추대' 아니냐는 자평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흥행부진 우려도 함께 제기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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